카프리스 바

메뉴는 Guillaume Galliot 셰프의 사프란 활용법에서 영감을 받은 아페리티프 스타일의 플라워로 시작합니다. 클래식 아메리카노 칵테일에 우아한 변화를 준 칵테일로, 캄파리와 만치노 로소 베르무트 및 수제 사프란 탄산수를 블렌딩해 저녁 식사 전에 마시기 좋은 네그로니처럼 상큼하고 가벼운 칵테일을 준비해 드립니다.

클래식 칵테일인 그래스호퍼와 라모스 진 피즈를 절묘하게 결합해, 저녁 식사 후에 즐길 수 있는 특별한 질감의 미각 여정을 선사합니다. 알자스산 민트 리큐어, 크림, 카카오, 보드카를 블렌딩하고 소다수를 얹어 폭신하고 솜털 같은 질감을 완성한 후, 민트 파우더로 마무리합니다.

샴페인 베이스에 오이스터 리프와 엘더플라워를 더한 ‘워터’는 과일이 전혀 들어가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뚜렷한 망고 향과 상쾌한 감각을 선사합니다. Saintilan의 기존 틀을 깨는 새로운 시도와 Caprice 레스토랑의 굴 요리 노하우로 완성한 상상을 뛰어넘는 특별한 미각 여정을 즐겨보세요.

조금 더 강렬한 풍미를 선보이는 리프(Leaf)는 향긋한 판단 잎을 하이볼 스타일 칵테일에 담아냅니다. 코코넛 오일을 넣은 보타니스트 진을 베이스로 셀러리와 라임 및 설탕에 약간의 압생트를 더해, 허브 향의 상쾌한 풍미와 깊고 풍부한 스피릿의 존재감을 완성합니다.

레더는 스모키한 가노스케 재패니즈 위스키, 레몬즙, 설탕, 달걀 흰자로 뉴욕 사워를 재해석하고 바닐라 향이 가미된 보르도 와인을 얹었습니다. 블랙커런트로 만든 수제 과일 가죽 장식이 특별한 질감을 강조합니다.

럼을 기반으로 한 극적인 연출이 돋보이는 ‘파이어’는 Saintilan의 아내가 만든 진한 바나나 초콜릿 케이크에서 영감을 받은 칵테일입니다. 천연 바나나와 초콜릿을 가미한 에미넨테 쿠바 럼을 캐러멜라이즈된 바나나 위에 얹어 테이블 위에서 플랑베하는 극적인 연출로 시각적인 화려함과 풍부한 풍미를 선사합니다.

보다 강렬한 스피릿의 존재감을 선보이는 마지막 라인의 ‘페더’는 프랑스 남서부 지역의 미식 유산에 대한 오마주입니다. 오리 기름으로 세척한 아르마냑이 소테른 와인과 숙성된 XO 아르마냑과 어우러져, 명망 높은 샤토 디켐의 개성을 떠올리게 하는 푸아그라 지역에 대한 우아하고 열정적인 헌사를 완성합니다. Caprice는 현재 전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샤토 디켐의 홍보대사입니다.

코냑과 샌달우드의 풍부한 향으로 끊임없이 변화하는 미각 여정을 담아낸 ‘우드’를 만나보세요. 샌달우드를 태운 통에서 숙성된 스피릿은 일 년 내내 새롭게 즐기는 칵테일 경험을 선사합니다. 서빙되는 순간 샌달우드 스모크 버블이 잔 위로 떠오르며, 만지는 순간 버블이 터지며 향긋한 향기를 뿜어냅니다.

특별한 여정을 마무리하는 ‘에어’는 오이 향이 가미된 진, 릴렛, 쉬즈를 곁들인 시즈널 화이트 네그로니입니다. 수제 오이 피클을 곁들인 클래식 칵테일을 계절마다 새롭게 재해석하고 파인애플, 만다린, 배 등 다양한 과일을 곁들여 일 년 내내 다채로운 맛을 선보입니다.